서울관광재단이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관광재단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ISMS-P) 인증을 서울시 산하기관 최초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MS-P는 102개 인증기준, 392개 점검항목에 대해 검증과정을 거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발급된다. 이번 인증은 관광시장 디지털 전환과 서울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ISMS-P 인증 범위는 ‘서울관광 온라인 서비스’로, 재단에서 운영하는 4개의 웹·앱 서비스에 대해 향후 3년간 유지된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Visitseoul 홈페이지·앱 등이다. 이밖에도 재단은 개인정보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온라인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