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애너하임관광청 및 현지 파트너사 방한
디즈니랜드와 쇼핑, 박물관 등 관광 자원 다양

미국 애너하임의 매력을 알리는 세일즈 미션과 기자간담회가 9월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 애너하임관광청
미국 애너하임의 매력을 알리는 세일즈 미션과 기자간담회가 9월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 애너하임관광청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애너하임이 인기 여행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9월18일 한국에서 세일즈 미션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애너하임의 매력을 홍보했다.

애너하임은 캘리포니아 남부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다.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LA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소요된다. 애너하임을 기점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주요 도시와 인근 지역으로 여행하기에도 수월하다. 애너하임관광청 마이클 영(Mochel Young) 관광개발 매니저는 애너하임을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한국 시장은 빠르게 회복했다. 마이클 영 매니저는 “디즈니랜드 파크 티켓 구매 통계로 봤을 때 한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다른 나라보다 빠르다”라며 “한국-LA 직항 노선 확대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체류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애너하임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애너하임 관광청 관계자 및 현지 파트너사, 그리고 가든 그로브 시 관계자 등이 방한해 9월18일 한국 세일즈 미션 행사와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애너하임관광청 마이클 영(Mochel Young) 관광개발 매니저는 애너하임을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 김다미 기자
  미국 애너하임 관광청 관계자 및 현지 파트너사, 그리고 가든 그로브 시 관계자 등이 방한해 9월18일 한국 세일즈 미션 행사와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애너하임관광청 마이클 영(Mochel Young) 관광개발 매니저는 애너하임을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 김다미 기자

한국 시장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도 펼친다. 애너하임에는 디즈니랜드 리조트&어드벤처 파크, 오렌지카운티 미술관, 미국 프로야구팀 LA 에인절스 홈구장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고, 27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쇼핑센터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복합문화공간인 패킹 디스트릭트 등도 유명하다. 마이클 영 매니저는 이번 방한 목적에 대해 “최신 정보를 제공해 한국 여행업계의 여행 일정 구성에 도움을 주고, 한국 여행업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라며 “애너하임은 가족여행, 럭셔리 쇼핑, 박물관, 역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패키지여행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애너하임관광청은 패키지 상품 개발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디즈니랜드와 브루어리 등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힐튼 가든 인 애너하임 가든 그로브 등 3개 호텔의 세일즈 매니저인 폴 구(Paul Gu)는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패키지 상품을 만들었는데 1년 동안 100개 이상의 베트남 단체가 방문하며 성공을 거뒀다”라며 높은 상품성을 강조했다.

마이클 영 매니저는 “애너하임이 예전에는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 잠깐 머물다 가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2~3일 이상 머물며 관광을 할 수 있는 재미와 휴식이 있는 곳”이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