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사 초청해 로컬 문화 등 체험토록
서울 호텔·쇼핑·관광지 관계자 B2B 교류회

중국 중청려연맹 회원사 17개 여행사 및 관계자 25인이 참가한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쳤다 / 서울관광재단
중국 중청려연맹 회원사 17개 여행사 및 관계자 25인이 참가한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쳤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의 여행사 모임인 '중청려연맹' 소속 여행사를 초청해 서울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9월20~21일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다. 중국 단체여행객 개방을 맞이해 서울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가 협업해 마련했다. 중국 주요 여행사 모임인 중청려연맹 회원사 17개 여행사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로컬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중국의 최신 관광 동향을 반영해 디올 성수, 대림창고 등 이색 관광지와 K-푸드 쿠킹 클래스 체험 코스 등으로 구성했다.

한중 관광업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B2B 교류회도 진행됐다. 롯데월드, 콘래드서울 등 서울의 쇼핑·호텔·관광지 관계자들과 중청려 연맹 회원사들 간 서울관광 활성화 및 상품개발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달라진 서울 관광지를 직접 보고 서울의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로 서울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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