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월 대비 소폭 감소…상승세는 유지
외국인수 108만명, 일본인 비중 가장 커

8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2,369명을 기록했다. 2개월 연속 내국인 출입국자수는 200만명, 외국인 입국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98.1% 증가한 209만3,236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동월의 86% 회복한 수준이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명으로 시작해 6월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며 7~8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끌어올렸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내국인 출국자수는 약 1,418만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71%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방한 외국인은 108만9,133명이다. 내국인 출국자수가 7월(215만3,857명) 대비 소폭 감소한 데 비해 외국인 입국자수는 7월(103만2,188명)에 이어 8월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 전년동월대비 250.3% 증가한 수준으로 내국인 출국자수와 비교해 상승폭도 더 컸다. 다만 2019년 동기대비 회복률은 69%로 비교적 더뎠다.

한편 외국인 인바운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일본(26만3,453명)으로 중국(25만9,659명), 타이완(9만8,854명), 미국(8만3,250명), 홍콩(4만3,031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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