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50회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도약하는 관광인, K-컬처와 함께 관광대국으로’라는 주제로 10월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관광업계의 회복과 재도약 의지를 다지고 모두 함께 미래 관광대국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주)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신달순 대표에게 돌아갔다. 신 대표는 20년 동안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웰니스 관광과 ESG 경영 도입 등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이상연 전무는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전략적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국내 카지노 산업 발전에 힘썼으며,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사)경기도관광협회 편흥진 회장은 45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하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제주도관광협회 고 부동석 회장과 (주)차세대고속관광 오성문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국민관광상품권을 발행한 (주)코리아트래블즈, 장애인 전문여행사 곰두리여행의 박윤규 대표 등이 대통령 표창을,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권지연 팀장, 주식회사 온다 오현석 대표이사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관부 장미란 제2차관은 “2023~2024년 한국방문의해를 계기로 2027년까지 외래관광객 목표 달성을 위해 비자 제도 개선, 국제선 증편, 현지 로드쇼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 두 달 연속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했다”라며 “K-컬처가 이끈 세계인의 눈길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고, 관광산업이 힘차게 다시 도약하고, 외래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50회 관광의날 기념 관광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

-은탑산업훈장(1명) :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신달순 대표

-동탑산업훈장(1명) :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이상연 전무

-철탑산업훈장(1명) : ㈔경기도관광협회 편흥진 회장

-산업포장(2명) : ㈜차세대고속관광 오성문 대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고 부동석 회장

-대통령표창(6명) : ㈜코리아트래블즈, ㈜호텔롯데 L7홍대 김미정 총지배인, 곰두리여행 박윤구 대표,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 일성레저산업㈜ 설악지점 오재범 상무이사,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

-국무총리표창(11명) : 주식회사 호반 호텔앤리조트 고균범 이사, ㈜하나투어아이티씨 민경찬 이사, 주식회사 엠트코 김홍영 대표이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권지연 팀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은숙 관광통역안내사, ㈜인터컴 조인숙 실장, 주식회사 나드리관광여행사 정상옥 대표이사, 레고랜드코리아 유한회사 조형식 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연구위원, 주식회사 온다 오현석 대표, 그랜드코리아레저㈜ 한미정 인재개발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