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관광공사 3일 방콕서 협력포럼 개최
양국 관광기업 70여개사 총 150여명 참석

10월3일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왼쪽 여섯 번째),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왼쪽 일곱 번째), 태국관광청(TAT) 추윗 씨리웻차꾼(Chuwit Sirivajjakul) 동아시아지국장(왼쪽 여덟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10월3일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왼쪽 여섯 번째),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왼쪽 일곱 번째), 태국관광청(TAT) 추윗 씨리웻차꾼(Chuwit Sirivajjakul) 동아시아지국장(왼쪽 여덟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과 태국의 관광기업이 서로 기술협력을 약속하고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일 태국 방콕 페닌슐라 호텔(The Peninsula Bangkok)에서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한-태 관광 스타트업, 태국관광청, 투자사, 관광기업 등 70여개사, 총 15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국경 없는 혁신, 하나의 창조적인 생태계(Borderless Innovation, One Creative Ecosystem)’였다. 1부 한-태 관광산업 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야놀자, 라라스테이션 등 한국 관광기업·스타트업 3개사가 태국여행업협회, 태국 통신쇼핑 분야 1위 기업인 TRUE GS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상호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야놀자와 태국 스타트업 창업 보육기관인 이노스페이스 등의 기업이 관광산업 혁신 전략 및 현지 시장 진출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협업 방안에 대해 패널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2부 K-관광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에서는 국내 관광 스타트업 5개사가 태국 관광 기업인들 앞에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고, 현지 벤처캐피털(VC), 관광기업, 협력 파트너들과 약 70여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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