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장거리

사우디아라비아 탑승률이 전월대비 20.9%p 증가했다. 여객수도 7,000명을 돌파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사우디아라비아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59.5%로 올해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리야드‧제다 노선은 각각 60.4%, 58.6%의 고른 탑승률을 보였다. 공급좌석은 1만1,734석, 여객은 7,030명으로 지난해 8월 사우디아항공이 30여 년 만에 인천-리야드‧제다 직항 노선을 재개한 이후 가장 많은 공급좌석수와 여객수를 기록했다. 올해 1~4월까지 여객수는 줄곧 4,000명대를 유지하다 5월에 큰 폭으로 증가해 탑승률 상승을 이끌었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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