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오는 26일 청주-후쿠오카 노선에 취항
청주공항에서 총 4개국 6개 노선 운항, 편의성 높여

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11월26일부터 청주-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에 돌입한다.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주5회(월·화·목·금·일요일)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일본 후쿠오카는 규슈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비행시간이 짧고, 공항과 시내가 가까워 단기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와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 스미요시 신사, 유후인 온천 마을 등 관광 요소도 다양하다.

티웨이항공의 청주발 국제선 확대로 중부권 지역 여행객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청주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22만3,660명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전체 수송객(27만8,900여명)의 약 80%를 점유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4월 청주-방콕(돈므앙) 노선, 6월 청주-오사카‧나트랑 노선, 7월 청주-옌지 노선을 운항하며 청주발 국제선을 확장해 왔다. 이번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포함하면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은 총 4개국 6개 노선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고객에게 접근성 좋은 청주공항에서 국제선을 확대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방공항 노선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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