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 부문 1위 에어부산, 7년 연속 기록
국제선 부문 아시아나·대한항공 공동 1위 수상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시상식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이 각 부문별 1위에 올랐다 / 대한항공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시상식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이 각 부문별 1위에 올랐다 / 대한항공

8일 열린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시상식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이 각 부문별 1위에 올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SQI는 올해 7~9월,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편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 내국인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가운데)와 승무원들이 2023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가운데)와 승무원들이 2023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외형성 ▲친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저비용항공(LCC)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수상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LCC 중 최초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운영을 통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김해국제공항 내 라운지 운영 ▲LCC 중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보유 등 고객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오른쪽 두 번째) 및 승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오른쪽 두 번째) 및 승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KS-SQI 국제선 부문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가고객만족도, 9월 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조사에서도 1위에 올라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석권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전운항 역량 강화 ▲고객 편의성 제고 ▲ESG 경영 실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장성현 마케팅/IT 부문 부사장(왼쪽)과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 장성현 마케팅/IT 부문 부사장(왼쪽)과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별 니즈를 폭넓게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보잉 737-8 항공기가 투입된 노선을 시작으로 ▲에어버스 A32neo, ▲보잉 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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