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아시아 노선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었다. 인천-다낭 노
선 평균 탑승률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7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다낭 노선 평균 탑승률은 84.5%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5% 상승했다. 운항 횟수와 공급좌석, 여객수도 늘었다.

공급좌석은 전월대비 8,992석 증가한 213,243석, 여객수는 17,779명 증가한 181,361명으로 올해 줄곧 15~16만명을 유지하다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18만명을 돌파했다. LCC사들이 탑승률을 높였다. 티웨이항공이 93.3%의 가장 높은 탑승률을 자랑했다. 제주항공(90.7%)과 에어서울(89.9%), 진에어(87.9%), 에어부산(85.9%)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계 항공사들은 한국 국적사 대비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베트남항공은 68.8%, 비엣젯항공은 77.2%를 기록했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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