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회장으로 아름여행사 정후연 회장 추대
“인바운드·호텔·전세버스업 회원사 확충하겠다”

(사)한국여행발전협회 제2대 회장으로 아름여행사 정후연 대표(왼쪽)가 추대됐다. 전임 유귀석 회장(지구투어 대표)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여행발전협회
(사)한국여행발전협회 제2대 회장으로 아름여행사 정후연 대표(왼쪽)가 추대됐다. 전임 유귀석 회장(지구투어 대표)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여행발전협회

(사)한국여행발전협회 제2대 회장으로 아름여행사 정후연 대표가 선출됐다. 현 협회의 전신인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의 초대 회장이었고 현재 한국여행업협회(KATA) 국내여행부문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후연 신임 회장은 회원사 확충을 통해 협회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행발전협회는 11월29일 서울 종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아름여행사 정후연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국여행발전협회는 2012년 여수엑스포 송객 실적 1~3위였던 아름여행사, 코레일투어, 지구투어가 주축이 돼 결성된 국내전문여행사들의 모임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이 전신이다. 2021년 서울시 산하 사단법인 등록과정에서 명칭을 변경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태동부터 현재까지 11년 역사를 지닌 셈이다.

한국대표여행사연합 제2대 회장이자 한국여행발전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유귀석 전임 회장(지구투어 대표)은 “5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었지만, 회원사 모두 꿋꿋하게 이겨내고 발전해 뿌듯하다”며 “초대 회장이었던 정후연 회장이 협회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후연 신임 회장은 “2012년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을 결성한 뒤 6년 동안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국내전문여행사들만으로는 지자체 등과의 협상력에서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 인바운드 여행사와 호텔, 전세버스 부문 회원사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여행발전협회는 국내전문여행사들을 중심으로 60여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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