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K-의료관광협회와 함께 포럼 진행
의료관광산업 현황과 관련 상품 개발 사례 소개

한국관광공사가 12월5일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12월5일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12월5일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실 및 K-의료관광협회와 함께 국회도서관에서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의료관광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한국 의료관광산업 현황과 한류 연계 의료관광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방한 의료관광 비자 제도 개선 및 의료관광 전문인력 확대 방안에 관한 업계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학계, 병원, 공공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전문가의 한국 의료관광산업 육성 전략에 관한 토론도 진행됐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관광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15억6,000만달러(약 15조원)였다. 연평균 21.1%씩 증가해 2028년에는 535억1,000만 달러(약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올해 방한 의료관광객은 2019년 대비 약 70%(34만 명) 회복이 전망되고, 2027년까지 의료관광객 70만명 유치 및 생산유발액 8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정부 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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