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겨울 시즌에 인천-나리타 노선 탄력 운영
엔저 등으로 일본 노선 예약률 꾸준히 높아 증편 결정

에어서울이 동계 성수기를 맞아 2024년 1월1일부터 3월28일까지 인천-나리타 노선을 증편한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동계 성수기를 맞아 2024년 1월1일부터 3월28일까지 인천-나리타 노선을 증편한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동계 성수기를 맞아 인천-나리타 노선을 증편한다.

에어서울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여행객 등 일본 수요 증가를 고려해 2024년 1월1일부터 3월28일까지 나리타 노선을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한다. 해당 기간 총 26회 추가 운항으로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증편을 기념해 12월13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 특가 이벤트도 진행했다. 선착순 판매되며, 탑승기간은 12월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 일본 케이세이(KEISEI)그룹과 제휴해 에어서울 탑승객은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나리타공항역 스카이라이너 발권 카운터에서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편도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속되는 엔저 속에 일본 노선 예약률이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도쿄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라며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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