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올해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판매·이용량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6년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로 원스톱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이다.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입장 및 교통수단 이용 기능이 있어 외국인 개별 관광객에게 추천되는 관광 상품이다.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총 61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체험, 쇼핑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예상 판매량은 약 6만5,000장으로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하며, 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최대 판매량이었던 2019년 4만7,000장대비 38% 늘었다. 판매량만큼 제휴시설 이용 횟수도 늘었다. 11월까지 외래관광객의 제휴시설 이용 횟수는 23만건으로, 2019년동기대비 15%증가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서울 관광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 제공을 노력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서울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