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 2023 서울 관광인의 날 주최‧주관
서울관광 발전 공로자 20명 선정해 시상

12월20일 관광인의 축제인 서울 관광인의 날이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서울관광대상은 60여명의 추천 후보자 중 심사를 거쳐 수상자 20명(개인 9명, 단체 11팀)을 선정했다. 사진은 서울시장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 김다미 기자
12월20일 관광인의 축제인 서울 관광인의 날이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서울관광대상은 60여명의 추천 후보자 중 심사를 거쳐 수상자 20명(개인 9명, 단체 11팀)을 선정했다. 사진은 서울시장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 김다미 기자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0명이 서울관광대상을 받았다.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지난 20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서울 관광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민간을 대표하는 STA가 단독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바뀌어 의미를 더했다. 1부 서울관광발전포럼에서는 특별강연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향한 서울관광’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고, 2부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시상했다. 3부 서울 관광인의 밤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서울관광 도전 가왕 이벤트를 선보였다.

STA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지난 3년의 공백을 털고,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이 서울관광산업의 정상화를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정상화 원년으로 기록될 내년에 모두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STA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왼쪽)은 “정상화 원년으로 기록될 내년에 모두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박정록 회장권한대행과  STA 특별상 수상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김다미 기자
STA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왼쪽)은 “정상화 원년으로 기록될 내년에 모두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박정록 회장권한대행과  STA 특별상 수상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김다미 기자

서울관광대상은 60여명의 추천 후보자 중 민‧관‧산‧학‧연 등 관광 관련 기관과 서울시‧서울시의회 표창 조례에 따라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수상자 20명(개인 9명, 단체 11팀)을 선정했다.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개인, 기업, 단체·기관으로 수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또 관광인 격려 및 동기부여를 위해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확대 신설하고, 서울관광재단과 STA가 선정한 기관 특별 공로상도 수여했다.

서울시장표창 ▲관광업계 부문에서는 트래블디퍼런트, 드림관광 위도량 대표, 서울시관광협회 박인나 관광통역안내사, 한국컨시어지협회 이승준 회장, 무빙트립, 모션투어&DMC, 하이브(HYBE)가 수상했다. ▲관광홍보 부문에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진스, 더핑크퐁컴퍼니(주)가, ▲관광지원 부문에서는 현대해양레저(주), 트립닷컴이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 특별 공로상은 미미국제여행사 악보기 대표와 코엔씨 김용진 대표가 수상했다 / 김다미 기자
서울관광재단 특별 공로상은 미미국제여행사 악보기 대표와 코엔씨 김용진 대표가 수상했다 / 김다미 기자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은 단체 부문에서는 (주)디비투어, 호텔 HDC(주) 파크하얏트 서울이, 개인은 솔리스 커뮤니케이션 이은진 대표 등이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 특별 공로상은 미미국제여행사 악보기 대표와 코엔씨 김용진 대표가 수상했으며, ▲STA 특별 공로상 수상자는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과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에 관광업계가 고부가가치 관광을 북돋을 수 있도록 튼튼한 토양을 만들 테니 내년은 아쉬움이 남지 않는 관광의 해를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김다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에 관광업계가 고부가가치 관광을 북돋을 수 있도록 튼튼한 토양을 만들 테니 내년은 아쉬움이 남지 않는 관광의 해를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김다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올해 사력을 다해 많은 행사를 준비했고, 한 명의 관광객을 더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하는 한 해였다”라며 “한류를 넘어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세일즈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울 윈터페스타는 많은 재원을 투입해 기획한 상품인 만큼 관광업계에서 120%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관광업계가 고부가가치 관광을 북돋을 수 있도록 튼튼한 토양을 만들 테니 내년은 아쉬움이 남지 않는 관광의 해를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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