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23 관광벤처의 날'…34개 기업 시상
관광벤처기업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지원

12월20일 열린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관광벤처기업 중 34개 기업이 수상했다 / 한국관광공사
12월20일 열린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관광벤처기업 중 34개 기업이 수상했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 부문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관광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관광벤처의 날은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 액셀러레이팅 ▲관광 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총 5개 지원 사업의 11개 부문에서 34개 기업을 시상했다. 수상 기업은 공사가 지원하는 관광벤처기업 중 매출실적, 고용 창출 ,관광산업 기여도 등 성과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수상 기업 중 ▲트립비토즈 ▲짐캐리 ▲레인포컴퍼니 ▲트래블월렛 ▲트립소다 ▲반려생활 ▲에이엔더블유 총 7개 기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7개 기업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성장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트립비토즈는 최근 싱가포르와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기업 트래블월렛은 올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1분기 중 일본 법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기업 트립소다도 미국 지사를 개설하는 등 관광 벤처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올해는 해외 진출, 투자유치, AI 등 신기술 도입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공사는 싱가포르와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우수 관광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성장에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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