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주중 티타임부터 오픈…주말로도 확대한다
프레스티지 및 이코노 패키지 선봬…셔틀버스 증편

올해 국내 골프장 그린피는 어떻게 달라질까.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가 올해 그린피를 전년대비 최대 30% 인하하고 시즌 요금제, 연간 티타임 오픈 등 새롭게 개편한 서비스와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또 2026년까지 최소 3년간 요금 인상 없이 고정된 그린피를 설정할 예정이다.

파인비치는 2024년부터 골프장 이용기간을 ▲프리시즌(Pre-Season), (3월, 8월 3주차~9월) ▲에머랄드(Emerald), (4월~8월 2주차) ▲골든(Golden), (10월~12월) ▲원더랜드(Wonderland), (1월~2월) 총 4개의 시즌으로 구분하고 각 시즌 별 주중, 주말 요금을 홈페이지에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시즌 요금제 도입은 연간 이용 금액 기준표를 사전에 공지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그린피를 작년 대비 최대 30% 인하하고 1년 티타임을 오픈, 이를 통해 선예약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그린피를 작년 대비 최대 30% 인하하고 1년 티타임을 오픈, 이를 통해 선예약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또 파인비치는 1년 티타임 오픈을 시행한다. 우선 2024년 상‧하반기 주중 티타임을 오는 1월과 2월에 각각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소비자들이 미리 골프 여행을 계획하고 파인비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심리적 접근성을 강화해 수도권 대비 열악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중 라운드 예약이 정착되는 시점에 주말 라운드 예약으로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시그니처홀, 비치 6번홀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시그니처홀, 비치 6번홀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새롭게 리뉴얼한 두 가지 타입의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먼저 프레스티지 팩(Prestige Pack)은 수준급의 라운드 경험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프리미엄 패키지로 시그니처 코스인 비치코스를 포함한 명품 라운드와 파인비치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여기에 클럽하우스 조식과 파인비치가 자랑하는 남도 제철 요리로 구성된 ‘수라상’ 코스를 석식으로 제공한다. 이코노 팩(Econo Pack)은 합리적인 골퍼들을 위한 실속형 패키지로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라운드와 숙박이 결합된 상품이다. 파인비치에서 위탁 운영 중인 솔라시도 CC의 코스를 포함한 파인비치의 모든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숙박 또한 파인비치 호텔 혹은 호텔현대 바이 라한목포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식사는 자유롭게 인근지역 맛집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이밖에도 파인비치는 패키지 및 수도권 당일 골프 이용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목포역-현대호텔-솔라시도 CC-파인비치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증편해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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