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마라톤‧서핑‧사이클 등 다양한 테마여행 인기
두산베어스 스페셜매치 관람 패키지 하루 만에 매진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스포츠 테마를 더한 여행상품 개발이 활발하다. 골프, 마라톤, 다이빙, 사이클링, 야구, 서핑 등 스포츠 종목도 다양한데,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더한 일정들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출시한 두산베어스 대 소프트뱅크 호크스 스페셜매치 특별 관람 홀릭 패키지가 출시 후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 / 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이 출시한 두산베어스 대 소프트뱅크 호크스 스페셜매치 특별 관람 홀릭 패키지가 출시 후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 / 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 대 소프트뱅크 호크스 스페셜매치 특별 관람 홀릭 패키지 100여석이 출시 후 하루 만인 1월27일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해당 패키지 상품은 내야 응원석 이용, 선수단과의 단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상품으로 국내 야구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또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스즈카 F1 그랑프리’ 홀릭 상품은 4월6일 출발일까지 2달 이상 남겨둔 시점에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상품은 자동차 프라이빗 투어 전문 기업 피피티 모터투어와 함께 기획해 해당 레이스 서킷 중에서도 유명 코스를 직관할 수 있는 특별석 티켓과 F1 웰컴 기프트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투어가  ‘[패러글라이딩] 코나키나발루 5일’, ‘[패러글라이딩] 코나키나발루 5일’, ‘[사이클]괌 4일’, ‘[서핑] 발리 8일’ 등 이색 레포츠 상품을 출시했다 / 하나투어 
하나투어가  ‘[패러글라이딩] 코나키나발루 5일’, ‘[패러글라이딩] 코나키나발루 5일’, ‘[사이클]괌 4일’, ‘[서핑] 발리 8일’ 등 이색 레포츠 상품을 출시했다 /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최근 도전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레포츠 여행 신상품을 출시했다. 하나투어는 3월1일, 단 1회 출발하는 ‘시밀란 리브어보드 6일’은 다이빙 마니아들 사이 입소문을 타 완판을 기록했고, ‘보홀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상품 역시 매회 모객 인원을 조기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패러글라이딩, 서핑, 사이클 등 이색 레포츠 상품을 선보였는데 액티비티 체험을 중심으로 관광, 숙박, 식사, 이동 등 부수적인 요소까지 모두 포함해 온전히 액티비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으로는 스쿠버다이빙, 반딧불이 투어 등을 포함한 ‘[패러글라이딩] 코나키나발루 5일’, 2월과 3월 한정 판매하며 현지 캡틴 가이드가 라이딩에 동행하는 ‘[사이클] 괌 4일’, 서핑 인플루언서 김지나 서퍼가 동행해 개인의 서핑 영상을 분석하고 코칭해주는 ‘[서핑] 발리 8일’ 등이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레포츠 여행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지난 1일 체결하고 레포츠 상품 기획을 확대하기로 했다.

 

모두투어가 1월27일 베트남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전지훈련’에 동행하는 일정이 포함된 테마 상품을 선보였다 / 모두투어 
모두투어가 1월27일 베트남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전지훈련’에 동행하는 일정이 포함된 테마 상품을 선보였다 /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1월27일 베트남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전지훈련’에 동행하는 일정이 포함된 테마 상품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상업은행인 BIDV 은행이 후원해 유럽 축구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프리시즌 투어 형식의 ‘BIDV 초청 하나 플레이컵’ 대회 결승전을 관전하고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과 함께 세리머니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첫 출발한 모두투어의 스포츠 테마 상품으로 50여 명의 고객이 함께 했다. 모두투어 염경수 영업본부장은 “작년에 진행했던 인천 유나이티드 치앙마이 전지훈련 팬투어와 AFC 챔피언스리그 해외 원정 등의 스포츠 테마 상품의 반응이 좋아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스포츠케이션(스포츠+휴가)과 같은 고객 취향 맞춤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이 E-바이크를 이용해 바다를 달리는 '절경 수상 사이클' 액티비티를 선보였다 /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이 E-바이크를 이용해 바다를 달리는 '절경 수상 사이클' 액티비티를 선보였다 /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괌에 위치한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이하 리조나레 괌)은 바다를 달리는 ‘절경 수상 사이클’을 선보였다. 절경 수상 사이클은 수상 전기 자전거를 이용해 바다에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리조나레 괌 호텔 앞 해변에서 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고 ‘슬리피 라군(잠이 올 정도로 조용한 해변)’이라는 이름이 지어질 정도로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하고 얕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 사이클링을 즐기기에 적절한 환경을 갖췄다. 절경 수상 사이클은 괌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액티비티로 바퀴가 없지만,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앞으로 나아가는 E-바이크를 이용한다. 전기로 주행 보조를 하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자전거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평균 40분 정도 강습을 통해 연습하면 초보자도 혼자 바다를 달릴 수 있는 액티비티다. 리조나레 괌 숙박객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인 2시간 15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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