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AI 기술 등에 적극 투자…다양한 기능 업데이트
가격 추적‧챗봇‧맞춤형 상품 제안‧여행 가이드 기능 등

존 지젤만(Jon Gieselman)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익스피디아 그룹 피터 컨(Peter Kern) 부회장 겸 CEO(사진 가운데)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기능과 주요 성과 등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 익스피디아 그룹 
존 지젤만(Jon Gieselman)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익스피디아 그룹 피터 컨(Peter Kern) 부회장 겸 CEO(사진 가운데)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기능과 주요 성과 등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 익스피디아 그룹 

익스피디아 그룹이 자사의 브랜드인 호텔스닷컴에서 새롭게 선보인 최신 기능을 21일 발표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최근 3년 간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기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그 결과 전 세계 모든 브랜드에 걸쳐 1억6,800만명의 로열티 회원에게 300만개 이상의 호텔 및 공유 숙박 업소, 500여개의 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매끄럽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자평했다. 지난 21일 방한한 익스피디아 그룹 피터 컨(Peter Kern)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익스피디아 그룹은 AI 기술을 통해 챗봇, 콘텐츠, 맞춤형 상품 제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비자들이 더 나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익스피디아 및 호텔스닷컴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신규 기능 / 화면 캡처 
익스피디아 및 호텔스닷컴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신규 기능 / 화면 캡처 

이에 따라 익스피디아 및 호텔스닷컴에서는 올해 2월부터 ▲가격 추적 ▲스마트 쇼핑 ▲트립 보드(여행 플래너) ▲여행 가이드까지 순차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 가격 추적 기능은 소비자가 원하는 일정의 항공권에 대해 가격 추적 기능을 켜면 항공권 가격이 오르거나 떨어지는 등 변동이 생길 때마다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또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항공권 가격을 예측해주기도 한다. 스마트 쇼핑은 필터 기능을 세분화해 소비자들이 개인에 더욱 적합한 숙소를 비교하고 검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또한 트립 보드에서는 동행자들과 일정, 여행지,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공간에 공유해 여행을 함께 계획하고 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하기 좋은 시기’나 ‘주변 지역 여행지’, ‘즐길거리’ 등을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를 통해 여행 영감을 얻거나 실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한편 호텔스닷컴은 2004년 한국에 영문 웹사이트로 처음 진출한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2025년 경에는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원키(One Key)’를 한국 시장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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