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

관광사업체 증가세가 2023년 4분기에도 이어져 4만개를 돌파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2023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객이용시설업·회의업·카지노업·유원시설업·관광편의시설업 7개 관광업종 전체의 사업체 수는 4만616개로 전년동기보다 2,805개, 전분기보다 649개 늘었다. 관광사업체 수는 2022년 3분기 들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2023년 4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그 추세를 지속했다.

사업체 수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행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증가 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했다. 4분기 여행업 수는 2만1,142개로 전분기(2만1,240개)와 비교해 98개 줄었다. 세부업종별로는 종합여행업이 7,862개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909개, 116개 늘었다. 국내외여행업은 9,375개로 전년동기대비로는 260개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 11곳 줄었다. 국내여행업 수는 4,000개 벽이 무너졌다. 지난해 4분기 국내여행업 등록 수는 3,905개로 전년동기보다 425개, 전분기보다 203개 줄었다.

관광숙박업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35개, 37개 늘어 2,657개가 됐으며, 세부적으로 호스텔업이 가장 많이 늘었다. 4분기 관광객이용시설 8,736개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보다 각각 1,468개, 487개 늘었다.  

 

송요셉 기자 yose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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