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 지자체 등 26개 기관 공동 참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약 242억원 상담 실적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ITB 박람회에 참가해 방한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ITB 박람회에 참가해 방한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5일~7일 사흘간 개최된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e Tourismus Börse Berlin 2024, ITB 박람회)에 참가해 방한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ITB 박람회는 매년 3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 170개 참가국의 약 10만명이 참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지역별 체험 이벤트를 운영했다. 특히 여행사, 관광벤처기업 등 국내 여행업계에 총 26개 상담부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했으며, 상담을 통해 매출실적 약 241억7,000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공사는 추정했다.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설명회에서 서울관광 콘텐츠, 부산형 워케이션 및 비짓부산패스, 충청남도 먹거리·놀거리 및 축제 등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5일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최근 신규 방한 수요인 교육관광과 워케이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한식 네트워킹 만찬을 진행하는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한국 문화, 음식 등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 여행업계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한국 장기 체류 학생 여행객과 블레저, 워케이션 관광을 즐기고자 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타깃으로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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