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0곳, 계속 지원 7곳, 관광거점도시 5곳 선정
지역관광추진조직 5년간 최대 6억5,000만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조직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조직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DMO 공모는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2회의 심사를 거쳐 ▲영월문화관광재단 ▲영동축제관광재단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DMO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완주문화재단 ▲평창군관광협의회 등 7개소를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관광거점도시인 부산, 안동, 전주 등 5개 DMO는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DMO는 1·2년차 1억원, 3~5년차 1억5,000만원 등 최대 국비 6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DMO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2020년부터 추진한 DMO 육성사업은 관광객 유치, 지역 숙박객 증대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한국관광공사는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 ‘2023년 성과 공동 연수회’를 개최한다. 올해 선정된 DMO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DMO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신규 DMO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 지역 간 연계망을 형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 22개소는 다음과 같다.

■ 신규 선정(10) : 영월문화관광재단, 횡성문화관광재단, 영덕문화관광재단, 경북시민재단, 동구문화관광재단,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 동해문화관광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신안군관광협의회, 영동축제관광재단

■ 계속 지원(7) : 밀양문화관광재단,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완주문화재단, 협동조합봉황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평창군관광협의회, 주식회사행복한여행나눔

■ 관광거점도시(5) :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부산관광공사, 목포문화재단, 안동시관광협의회, 강릉관광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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