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중구청‧한국관광공사 등 5개 기관 참여
관광기업과 구직자 간 상호 연계 지원 등 협력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3월14일 서울지역 관광업 맞춤형 구직자 제공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 STA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3월14일 서울지역 관광업 맞춤형 구직자 제공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 STA

서울시관광협회(STA)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서울지역 관광업 맞춤형 구직자 제공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지난 14일 열린 MOU 체결식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과 서울 중구청 김길성 구청장,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서울고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참여 기관인 서울 중구청 및 노사발전재단(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관광공사, STA는 관광업계 희망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수요조사와 직무분석에 맞춰 설계한 교육 프로그램 및 통합 고용서비스(기업발굴, 채용행사 등)를 제공해 직종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만족도 높은 일자리 매칭을 진행한다.

STA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청년 및 중장년층의 관광 구직자 모집을 지원하고, 여행사·MICE·관광숙박업 등 회원사에 협약기관들의 관련 사업을 홍보한다. 서울고용청 기업 도약 보장 패키지에 참여한 관광기업이 협약기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2024 서울형 관광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고용지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TA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든 관광업계의 당면 현안은 인력대란 해소라고 판단하고, 서울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러 사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라며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운영과 청년 뉴딜일자리 인턴 지원사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동시다발로 진행해 고무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올해도 이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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