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봄이 있는 달랏 봄 해외 여행지로 추천
꽃구경을 떠나는 여행객 위한 프로모션 진행

봄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며, 국내 봄꽃 명소로 여행을 가는 나들이객이 많아졌다. 중·단거리 해외여행이 인기인 만큼 특별하게 베트남 달랏으로 꽃구경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달랏은 ‘영원한 봄’, ‘봄의 도시’, ‘꽃의 도시’ 등 많은 애칭이 있다. 해발고도 1,500m 안팎의 중부 고원 도시에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연중 서늘한 날씨를 자랑하는 달랏은 ‘봄의 도시’ 등 수많은 애칭을 보유했다 /비엣젯항공
연중 서늘한 날씨를 자랑하는 달랏은 ‘봄의 도시’ 등 수많은 애칭을 보유했다 /비엣젯항공

●봄꽃 여행지 ‘달랏’

달랏은 사계절 내내 습하지 않고 서늘한 날씨를 자랑한다. 일 년 내내 다양한 종류의 꽃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다. 19세기 프랑스 귀족들은 달랏을 그들의 휴양지와 리조트로 개발했다. 달랏은 2016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52위에 선정됐으며, 2023년 부킹닷컴이 발표한 ‘꽃구경하기 좋은 세계 10대 여행지’로 언급되기도 했다. 

꽃의 도시 달랏에서는 ‘달랏 화원’을 추천한다. 프랑스인 듯 베트남인 듯, 아름답게 가꿔진 화원을 거닐며 영원한 봄이라 불리는 달랏의 분위기를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 특히 산악 지형에 위치해 화원과 푸른 산, 계곡, 호수와 폭포 등의 자연경관이 풍부하다. 알파인코스터가 유명한 ‘다딴라 폭포’, 폭포 소리가 코끼리들이 숲에서 우는 소리와 닮았다는 ‘달랏 코끼리 폭포’ 등 자연 속에서 캐니어닝과 트레킹,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달랏에서 파리를 느끼고 싶다면 1943년에 건축된 ‘도멘드마리 성당’을 추천한다. 프랑스와 베트남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만 같다. 프랑스와 베트남 문화가 혼재돼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달랏 린프억 사원’도 방문해 볼 만하다. 1952년 완공된 불교 사원으로 베트남식 조각과 모자이크가 인상적이다. ‘죽림 선 수도원’은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꽃과 나무가 가득한 경내와 호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베트남에서 빼놓으면 아쉬운 야시장과 커피도 즐겨보자. 달랏 야시장에서는 베트남 현지 먹거리와 기념품, 옷,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베트남식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다양하다. 

비엣젯항공은 인천과 부산에서 달랏 노선을 운항 중이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인천과 부산에서 달랏 노선을 운항 중이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 타고 출발

올해도 달랏의 인기가 이어진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4년 해외여행 트렌드’의 1위 여행지로 베트남 달랏이 뽑혔다. 비엣젯항공은 인천과 부산에서 달랏 노선을 운항했었다. 현재는 항공사 사정으로 10월27일까지 운항이 취소된 상태지만, 추후 동계시즌에 재운항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3월8일부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전 노선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3월8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넉넉하다. 단, 공휴일과 성수기는 제외된다. 


정리=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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