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던진 세 사람 모두 경선 배제 및 탈락

왼쪽부터 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전 대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 여행신문CB
왼쪽부터 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전 대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 여행신문CB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주요 관광 공직자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월 주요 관광 공직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여행업계를 떠났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전 사장은 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며, 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전 대표는 경기 포천·가평에, 김의승 서울시 전 행정부시장은 안동·예천에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3월2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등록 신청 마감 결과, 세 사람 모두 공천을 받지 못한 채 후보등록에 실패했다. 김 전 사장은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경선에서 배제됐다. 현재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이다. 권 전 대표는 경기 포천·가평 공천 결선에서 국민의 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에게 졌다. 김 전 행정1부시장은 김형동 의원과의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뒤 김 의원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이의신청을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