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채용 시 6개월간 1인당 360만원
총 150명 규모 기업당 최대 5인 지원

서울시관광협회가 ‘2024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을 진행해 1인당 최대 360만원을 지급한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가 ‘2024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을 진행해 1인당 최대 360만원을 지급한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을 진행한다.

1인 이상 서울 소재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에 해당하는 관광기업이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총 360만원을 6개월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50명으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지원 기업은 소정근로시간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 등의 조건을 충족하고,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신규 채용하는 근로자에도 조건이 부여된다. 근로자는 정부·서울시의 관광업 관련 취업 교육을 수료한 자여야 한다. 취업 교육은 ▲내일배움카드 ▲청년취업사관학교 ▲기술교육원 등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이다. 지원 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10일까지 근로자를 채용하고, 서울시관광협회로 고용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엔데믹 이후로도 서울관광업계 현장에서는 여전히 고용 문제와 관광 전문 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관광 분야 인턴십 등 고용 지원 관련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관광산업이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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