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이사회 열고 선거관리 규정 등 개정
정회원 자격 범위 확대, 입후보비 인하 등

서울시관광협회가 3월26일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가 3월26일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 서울시관광협회

올해 말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서울시관광협회(STA)가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선거 관리 규정 등을 개정, 새로운 토대를 다졌다. 

STA는 3월2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STA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올해는 제27대 협회장과 업종별 위원장을 선출하는 해로, 협회 3년의 밑천이 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권한대행으로서 27대 협회장 선출을 위한 과정을 잘 관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올해도 협회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회원사를 확충해 나가고 회원사 또한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새로운 토대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및 사업 계획안을 보고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분담금 결손처리 ▲협회 조직 개편에 따른 직제규정 개정안 ▲협회장 후보 출마 비용 완화를 골자로 하는 선거 관리 규정 개정안 ▲2023년 결산안 ▲정회원 회원사 자격을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 총 5개 부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특히 직제규정 개정안에 따라 협회는 1처 2본부 5팀으로 본부, 팀, 직함을 일괄 개정한다.

이밖에도 업종별 위원회 명칭도 현행 3개 여행업별 명칭으로 수정하는 일부 개정안을 대의원총회에 제안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20여명의 이사 및 감사는 기타 토의를 통해 회원사 인력대란 해소 방안, 회원사 대상 대출금리 인하 등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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