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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칸 오딧세이 설명회 개최
-고급 여행 목적지 적극 홍보

인도가 럭셔리한 이미지로 탈바꿈 중이다.
인도 관광청은 최근 인도 대륙 횡단 열차인 ‘데칸 오딧세이’를 적극 프로모션하고 있다. 데칸 오딧세이는 인도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한 번에 씻어내리는 럭셔리 기차 여행상품. 인도 관광청은 데칸 오딧세이를 토대로 앞으로 인도를 럭셔리 여행 목적지로서 부각시켜나갈 예정이다.

인도정부관광국 동아시아지역 담당인 지. 벤카타라만(G.Venkataraman) 총국장은 “지금까지 인도가 값싼 여행지로 인식됐다면, 지금부터는 럭셔리한 여행 목적지로서 적극 홍보해나갈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벤카타라만 총국장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PATA한국지부총회에 참석해 신상품 설명회를 갖고 데칸 오딧세이를 비롯해 인도내 유명 휴양 비치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고 있다.

또한 한류관광상품과 같은 발리우드 영화산업과 연계한 신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산과 사막, 비치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리조트, 골프, 다이빙 등 액티비티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벤카타라만 총국장은 “인도는 태국이나 필리핀 못지 않은 아름다운 비치와 고급 리조트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면서 “한국내 홍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매년 코트파나 부산국제관광전에 참여해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도 관광청은 올해도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 홍보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도 개최할 예정. 벤카타라만 총국장은 “인도는 론리 플래닛에서 선정한 ‘가장 가고 싶은 나라’ 5위 순위에 2년 연속 꼽힐 만큼 경쟁력있는 여행 목적지”라며 “새로운 인도를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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