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JATA 포럼에서 공식 거론키로

한국과 일본 양국 여행업계 단체가 지상비 결제시기 조정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 일본여행업협회(JATA)는 오는 7월8일 일본 도쿄에서 ‘KATA-JATA 투어리즘 포럼’을 개최, 양국 여행업계의 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KATA는 ▲일본 인바운드 부문의 지상비 결제시기 조정 ▲한국어 통역가이드 의무화 관련 대책 ▲한국인에 대한 영국비자 면제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KATA는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져온 일본 업체들의 한국 인바운드 업체에 대한 지상비 장기 사후결제의 개선을 공식적으로 거론할 예정이다. 한국 아웃바운드 업체들의 경우 일본 호텔 등에 행사 당일에 비용을 결제해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일본 업체들은 한국 인바운드 업체에 평균 45일 정도가 지난 뒤 지상비를 결제하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국을 찾는 일본인 여행객 수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도 그 격차가 크게 좁혀진 만큼 지상비 결제시기도 서로 형평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이달 초 양측 실무협의에서 다뤘던 유자격 가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일본의 통역안내업법과 관련한 논의도 이번 포럼에서 보다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