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회계년도 예산 증대
-10월까지 방문객 23% 성장

괌정부관광청이 여행사에 대한 지원예산을 대폭 강화했다.

괌관광청은 지난 10월부터 2006년 새 회계연도의 시작을 맞아, 여행사 지원폭을 늘렸다고 밝혔다. 우선 2005년 회계연도 대비 여행사 공동 프로모션 예산을 약 8배 늘려, 세일즈 증가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간판 여행사들의 대리점 강화 계획과 맞물려 각사 대리점들의 괌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해 인센티브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대리점을 상대하는 세일즈맨을 대상으로도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11월말 하나투어 세일즈팀을 대상으로 괌호텔 관계자들과 함께 괌 지역소개 및 판매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괌관광청 성연아 부장은 “대리점을 직접 상대하는 세일즈팀의 역할이 크다”며 “이들을 위한 교육 및 인센티브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비슷한 시기에 모두투어 대리점 및 세일즈팀을 대상으로도 인센티브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연아 부장은 이밖에도 창의적인 프로모션 계획을 갖고 있는 여행사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지원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괌관광청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괌의 한국인 방문객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는 이에 따라 괌 현지호텔들의 한국 시장을 위한 호텔공급 규모 및 프로모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