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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류한상,
서동철, 오경연, 황정일, 방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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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도 부익부 빈익빈 마찬가지?

유럽시장에 저가 상품이 팽배하면서 유럽 상품가 얘기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곳이 중저가상품을 표방하는 노랑풍선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실적에 쫓기는 팀들은 독립상품보다 잘 나가는 랜드팩에 붙이는 것이 고수익을 발생시킨다고 한 목소리로 얘기하는 상황이라고. 이에 TC도 부익부 빈익빈의 어려움을 그대로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잘나가는 모 여행사 TC의 경우 한 번 출장에 고수입은 기본, 최근에는 여행중 루이비통을 사가지고 귀국했다고 전해집니다. 반면, 모객이 어려운 여행사의 경우 TC가 인두세를 내고 팀을 받아갈 정도로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위기의 여행사가 곧 위기의 TC를 배출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모 관광청, 여행사에 6,000만원 청구

최근 한 관광청과 그 지역 여행사간의 저작권 문제가 대두돼 관광청측에서 여행사에 6,000만원을 청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관광청의 경우 저작권과 관련해 미리 계약서를 써야 인가가 나는 등 원칙을 고수하기로 이름난 곳으로 관련 여행사가 관광청의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 합니다. 여행사 사이트에 가면 사진마다 관광청에서 제공했다고 출처를 밝히고 있지만 이 역시 허가가 없이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네요. 그러나 이 여행사도 할 말은 있습니다. 오랫동안 관광청과 사이가 좋지 않아 행사는 물론 기본적인 자료 제공의 혜택도 받지 못해왔기 때문입니다. 둘 다 법정 공방도 고려한다는 데 관광청과 여행사 사이가 이래도 되는 겁니까?

-현지 인스펙션, 랜드 조심하세요

홈쇼핑 현지촬영, 앞으로는 이런 것도 신경 써야 할 듯합니다. 최근 S여행사가 푸켓 신상품을 들고 홈쇼핑 광고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현지 I랜드와 공동 작업을 기획하고 있었답니다. 물론 비용을 반반 내는 것으로 하고 추진했는데 I랜드에서 자금이 없다는 핑계로 결국 S여행사 단독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달여가 지난 지금 I랜드에서 리조트 인스펙션 비용을 내놓으라고 연락이 왔답니다. 중간에 분명히 계약도 해지했는데 이제와서 인스펙션 비용을 달라니 상품 인기가 좋아서 배가 아팠나 봅니다. 여행사 관계자 여러분들도 현지 인스펙션 준비할 때 미리미리 랜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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