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 :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류한상, 서동철, 오경연, 황정일, 방금숙 기자

-여행사 직원은 근로자가 아닌가요?

5월1일 ‘근로자의 날’이 다가오면서 임원과 직원간에서뿐만 아니라 임원간에도 미묘한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당일 항공사들이 모두 쉬기 때문에 원활한 업무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휴무를 강조하고, 반면 임원들은 ‘여행사 직원은 빨간 날에만 쉬는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군요. 한 업체에서는 사장이 직접 쉬자고 말하는데도 임원진이 ‘그럴 수 없다’며 열렬히(?) 반대하고 있기도 하답니다.

이런 현실에서 여행사들도 대형화되고 코스닥으로 진출하는 시대에서 근로자의 날 휴무는 기업으로서 당연히 챙겨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안전관리가 중요합니다

얼마 전 남미, 태국 등지에서 무장강도, 도난 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남미의 경우 일반적으로 항상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무장강도들이 투어버스를 덮쳐 인솔자가 지니고 있는 현금을 강탈해 갔습니다. 그러나 버스에 타고 있던 일반 여행객들로부터는 카메라를 제외하고 일체 손대지 않아 인솔자가 많은 현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저지른 범행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또 몇 주전 태국 파타야에서는 5층 객실을 사용하던 한 여행사 관계자의 지갑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해 여행자보험 등 안전관리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행신문 영화조연으로 ‘반짝출연’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로맨틱코미디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의 시작 부분에 여행신문이 등장해 큰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영화의 도입부분에 남자주인공 황대우(박용우씨)가 친구가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싱가포르여행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친구의 여행사 상담 테이블 위에 ‘여행신문’이 당당하게(?) 올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의도된 바는 아니지만, 영화의 후원은 싱가포르관광청이 진행했지만,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는 이 영화에 여행신문도 반짝출연하게 됐습니다. 여행신문 독자 여러분들도 영화보는 재미와 더불어 여행신문을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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