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상품 수출 지원에 의의

대한항공은 내년 5월말까지 진행되는 가수 ‘비’의 월드투어에 후원자로 나서 한국 공연문화 세계화에 날개를 단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이번 후원에 대해 “단순한 연예인 해외 공연 지원을 넘어서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우리 공연문화 상품 수출에 지원한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며 “월드투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자는 뜻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해 후원자 역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비’의 이미지가 새겨진 홍보 항공기 운영, 무임 항공권 제공, 공연 장비 무료 수송 등의 지원을 약속했고, 이외에도 풍부한 시장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영업망 등을 통한 지원 및 현지 홍보 등의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한항공의 지원에 대해 월드투어의 주관사 스타엠의 이인광 대표는 “대한항공의 폭넓은 해외 노선망과 영업망, 해외진출경험 등이 월드투어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월드투어 지원 이외에도 지난 2004년 ‘비’의 베이징 진출 프로모션 및 태국 진출행사, 배용준과 이승엽의 해외진출 등 한국 문화 전도사로서 문화 상품 수출을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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