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예약 56%가 여성

“여행사 장사 잘하려면 여자 마음을 잡으세요” 여행사를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은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높으며 20대와 50대 이상은 여성의 예약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지난 16일 “2006년 전체 예약에서 여성의 비중이 56%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여성 예약이 69%를 차지해 남성 고객을 압도하며 30대 52%, 40대 56%, 50대 이상은 60%로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고객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하나투어측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성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만을 모아 구성한 여성전용 여행상품 브랜드도 마련했다. ‘여友여心’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될 여성 전용 상품은 소비성향을 분석하고 선호 일정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하나투어는 이전에도 3명이 함께 여행할 경우 ‘외식상품권’을 제공하거나 여성용품 업체의 협찬을 받아 진행하는 여성전용 국내 여행상품 등을 출시한 바 있지만 여성만을 위한 해외상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투어측은 ▲편하고 안전하게 관광과 쇼핑을 즐기고 ▲미용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혼자서 여행하더라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상품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는 여성에게는 싱글룸 차지 50%를 지원해 준다.

현재 출시된 여성 전용 상품은 관광과 쇼핑을 겸한 싱가포르 4박5일(104만9,000원~)과 휴양 일정의 발리 6일(89만9,000원~), 코타키나바루 5일(99만9,000원~) 등이며 관련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02-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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