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자리 두고 치열한 경쟁

겨울 성수기를 지나 2월이 되면서 아웃바운드 각 여행사들의 실적이 떨어졌다. 전체 송출인원 또한 1월에 42만9464명에서 2월 34만6966명으로 감소했다.

투어몰과 합병 후, 2007년 1월 실적이 5위권으로 상승했던 세중투어몰이 2월에는 7위로 살짝 밀려나고, 그 자리에 6위를 차지했던 여행박사가 치고 올라갔다. 타 패키지 업체들과는 달리, 일본을 중심으로 한 송객실적이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여행박사는 일본 외에도 타 지역에 대한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세중투어몰은 항공권 판매실적에 있어서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5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아웃바운드에서 4위권 이후의 자리를 두고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30위권 내에 자리를 잡은 내일여행의 경우, 1월 실적 1788명에 이어 2월에도 1741명을 기록해 타 업체들과는 달리 전달 송출수준을 유지하며 28위에서 25위로 뛰어올랐다.
항공권 2월 실적에서는 하나투어-모두투어-온라인투어-롯데관광-세중투어몰-자유투어로 이어지는 6위권까지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인바운드에서는 1월에 8018명으로 6위를 차지했던 포커스투어즈가 2월에 1만296명을 유치해 4위로 뛰어올랐고, 대한여행사 또한 7198명에서 8355명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인바운드 전체합계는 1월에 13만824명에서 2월에 15만8741명으로 상승하며 아웃바운드와는 반대로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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