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꾸준한 증가세, 일본은 들쑥날쑥

최근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인 중국 시장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패키지보다는 신농촌운동, 공무여행 등의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물량이 이어지는 추세다. 관련업계에서는 “직접적인 비자 면제 조치는 없었지만, 올해 ‘한중 교류의 해’ 덕분에 예정된 방한 수요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대형 인센티브보다는 패키지나 부분패키지 상품 이용객의 비중이 많은 편으로, 이들 수요는 휴일 등에 따라 다소 등락이 달라지고 있다.

본지가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주간 방한 유치 예정 통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총 1만7680명의 일본 여행객이 방한할 예정이다. 또 중국·동남아에서는 175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000명이 넘는 업체가 한 군데도 없는 상황이다. 1위인 H.I.S도 1795명에 불과하며, NTS가 1760명, 대한여행사가 1722명으로 차례대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근 상위에 꾸준히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남여행이 1593명으로 4위를, 롯데관광이 114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중국·동남아에서는 동남아 위주인 세린여행사가 480명으로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중국 쪽에서 힘을 발휘한 대홍여행사와 하나투어인터내셔널이 233명 동수로 공동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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