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학여행 시기 앞두고 숨고르기



석가탄신일 연휴를 보내고 난 인바운드 시장은 전체적으로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5월29일~6월4일) 주요 인바운드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국예정인원을 집계해본 결과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담당자들은 전통적으로 수학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6월 중순을 앞두고 잠시 숨고르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에서 이번주에 입국할 예정인 관광객은 총 1만6144명. 지난주(5월22일~28일)에 비해 1500여명 감소한 수치다. 주요 인바운드 업체별 현황을 살펴보면, H.I.S가 1940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최근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는 한남여행이 1767명을 유치해 2위에 올랐다. 이어 대한여행사, NTS인터내셔널, 전국관광이 각각 1614명, 1586명, 1163명의 입국예정인원을 기록해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700명 이상이 감소해 실적이 큰 폭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도 500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담당자들은 베이징올림픽 준비로 인한 수요 위축인 것으로 분석하면서 향후에도 주춤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주 입국예정인원은 1019명이다. 전체적으로 큰 폭의 실적 감소를 나타낸 가운데 세린여행사가 250명으로 1위, 대홍여행사가 184명으로 2위, 왕조여행사가 16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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