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피아 수영장 등 놀이시설도 다양
물 위에 설치된 타석은 기존 골프 연습실 등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꾸며져 있으며 수상골프대회는 장타 대회와 어프로치 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는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예선전을 치르고 각 예선전의 3위 이내 입상자가 일별 결선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인 3회 티샷을 할 수 있다. 장타 대회의 경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레이저를 이용한 부쉬넬 거리측정기(PRO TOUR XL)로 비거리를 계산하고 어프로치 대회는 110m 거리의 바지선 위에 설치된 그린에 3회 티샷(여성은 5회)해 홀컵에 근접한 거리를 측정해 승자를 가린다.
골프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가족들을 위한 준비도 함께 했다. 대회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무료 헤나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 주변에는 강물을 막아 만든 수영장 워터피아가 있어 골프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는 가족 놀이로도 적당하다. 화천군측은 “수상 특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물의 나라 화천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창설했다”며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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