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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개발공사 지난달 1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경북관광개발공사 김병욱 개발사업본부장을 전무이사<사진>로 선임했다. 그동안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전무이사직에는 통상 최대 주주로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본부장급이 발령됐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이례적으로 경북관광개발공사 출신인 김병욱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김 전무는 1979년 공채 1기로 경북관광공사에 입사해 지난 28년간 경영지원 실장, 골프장운영단장, 개발사업 본부장 등을 거쳤다. 또 지난 2003년에는 동국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관광통으로 전해졌다.

김 전무는 취임사를 통해 “보문관광단지, 감포관광단지, 안동유교문화관광단지 등을 연계한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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