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해 하향세로 접어들 전망

지난주 일본·중국·동남아 등지에서 방한한 외래객이 2만7000여명이었던 데 비해 이번주(10월23일~29일)에 방한 예정인 외래객은 약 2만6000명 정도로 집계됐다. 관계자들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대형단체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레 제시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구·미주 포함)에서 이번주에 입국을 앞두고 있는 외래객은 2만4327명. 이는 주요 일본 인바운드 업체 20곳에서 집계한 수치로 지난주에 비해 약 1500명 감소했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10개 여행사에서 1000명대를 훌쩍 넘기며 고른 분포를 보였다. 롯데관광이 오랜만에 3000명을 넘기면서 3048명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HIS코리아가 2438명, 포커스투어즈코리아가 2437명, 한진관광이 1976명, 한남여행이 1975명을 각각 유치했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사 13곳이 집계한 이번주 입국예정인원은 총 157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약 400명이 줄었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수학여행을 비롯해 여러 단체들의 방한이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지난주 정점을 기해 하향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 업체별로는 세린여행사가 390명을 유치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261명을 유치한 킴스여행사, 144명을 기록한 내일관광이 각각 2위,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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