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지역 크리스마스 앞두고 수요 급감

동남아 시장은 스키 관광객들에 힘입어 전 주에 이어 선전하고 있다. 또 일반 상품에서도 각종 이벤트 등이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12월 들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일본 등은 여행객의 움직임이 주춤한 상황이다.

본지가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업체들을 통해 매주 자체 조사하고 있는 주간 외래객 유치예정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동안 중국동남아에서는 총 1749명으로 집계됐다. 작인여행사, 킴스여행사, 내일관광, 호도투어 등이 빠진데 비해 수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반면에 일본은 총 1만9748명으로 집계돼 전 주 대비 5000여명 가까이 줄어든 상황이다.

여행사들의 개별 유치 예정 수를 봐도 이를 감지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H.I.S코리아가 234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진관광이 2071명으로 2위를, 세일이 1679명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롯데관광, 그리고 법인명을 최근 변경한 체스투어(구 포커스투어)가 1604명으로 공동 4위였다.

중국·동남아에서는 대홍여행사가 549명을 유치해 간만에 1위에 등극했다. 545명이 예정돼 있는 세린여행사는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떨어졌다. 한진관광은 177명으로 3위다. 대부분 동남아 부분 유치에서 여행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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