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중 50대 여성 뇌출혈, 수술 후 귀국

세중투어몰의 신속하고 명쾌한 응급대처가 위험에 빠진 고객의 생명을 살려냈다.

지난 10월27일 세중투어몰의 캄보디아 상품을 이용해 여행을 떠났던 한 50대 여성고객이 여행 중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투어몰측은 고객의 상태가 위급하다는 것을 인지, 현지에서 직접적이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황원석 부사장<사진>을 보호자와 함께 현지에 급파했다. 결국 캄보디아에서 태국의 종합병원으로 이송, 수술을 받은 끝에 위급한 순간을 넘기고 한국으로 후송돼 현재 이 고객은 한국의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투어몰 측은 “더욱이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고객의 사정을 감안해 4,000여만원에 이르는 현지 치료비와 후송비 등을 대납하는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판단과 고객의 안전을 우선 시 하는 결정이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현지상황을 직접 진두지휘했던 세중투어몰의 황원석 부사장은 “여행에는 불안한 요소가 상당 부분 잠재돼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응급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이나 대처방안들을 준비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고객의 안전을 우선한다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인구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여행객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늘어나고 있어 업계 내부적으로도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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