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홈쇼핑을 진행했던 한 여행사는 ‘상품이 팔리지 않았으면···’하고 있습니다. 4월에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인데요. 안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맞춰 판매했던 홈쇼핑 상품에 유류할증료가 오르면서 요금을 더 받지는 못하고 1인 당 3만원 씩 손해를 보며 팔고 있다고 합니다. 항공팀 관계자는 항공수수료 2% 내리는 것은 유류할증료가 오른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정도라며, 항공권 커미션을 받는 만큼 유류할증료 인상분으로 빠져나간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홈쇼핑 상품 기획에도 유류할증료 인상분 예측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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