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하여-캐세이패시픽은 98년 첵랍콕 신공항개항 및 캐세이패시픽 본사 건물이전과 더불어 발전적인 21세기를 약속합니다」
9월24일로 창사 50주년을 맞은 캐세이패시픽항공(CPA)이 지난 19일 여행사대표 및 마르코폴로 클럽회원 4백여명을 초대,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축하의 향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레이몬드 첸 동북아본부장, 리차드너를 한국지사장, 빈센트 리 마케팅이사등 캐세이패시픽항공 전임직원이 참석 『이 자리는 캐세이패시픽의 반세기역사와 한국취항 36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오는 97년7월 홍콩의 중국반환이후에도 캐세이패시픽의 성장을 확신한다』고 기념인사말을 대신했으며 캐세이패시픽항공 승무원 유니폼변천사 및 새로 보강된 기내서비스등을 소개하는 비디오 프리젠테이션시간도 가졌다.
특히 홍콩의 유명 서에가를 공수, 즉석에서 브러쉬 스토로크기법(캐세이패시픽 붓터치로고 제작기법)으로 초상을 그려주는 것은 물론 새도우커팅(그림자를 가위로 오려주는 기법)묘기를 직접 선사하는등 참석자들로부터 큰인기를 모았다.
한편 캐세이패시픽은 창사 5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50일동안 여행사직원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즉석 행운권 추첨행사 「TOUCH-TO-WIN」(본지 210호참조)을 실시, 매일 10명을 추첨해 항공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수여하고 있으며 행사기간중 판매되는 항공권 1매당 5백원씩을 모아 자선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8월 현재 캐세이패시픽항공은 59대의 항공기를 보유 27개국 46개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한국인승무원 3백40명을 보유 편리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현재 9천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교체작업을 실시중에 있으며 이와별도로 1천억원을 투입, 오는 97년까지 비즈니스클래스서비스 고품질화, 좌석간 공간 50% 확대, 기내승무원 추가모집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98년까지는 전기종, 전좌석에서 개인용TV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보호자없이 여행하는 6-12세 어린이들이 체크인부터 출국수속, 목적지 도착후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승객 서비스 프로그램(YPTA), 상용고객우대제도인 ▲마르코폴로클럽(클래스와 상관없이 6개월간 4만KM이상 여행한 승객) 서울-홍콩왕복항공권 및 호텔숙박, 홍콩면세점 할인서비스등 홍콩 여행시 필요한 모든 사항을 총망라한 ▲홍콩 수퍼시티패키지(49만6천원부터)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취항 외항항공사로는 처음으로 한국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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