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에서 전통공연 박수갈채

‘하퍼데이(안녕)!’ PIC의 낭만과 재미가 국내 도심에 상륙해 이색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PIC코리아는 지난 12~16일까지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민속춤 공연 등 ‘PIC 페스티발’을 진행해 모처럼 휴가를 나온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우중 속에서도 캐리비안베이에서는 9명의 괌 현지인들이 전통 음악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생소하다는 듯 ‘브라질 삼바 춤인가?’하고 소근대던 관람객들도 20여분의 공연에 매료돼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선보인 전통춤은 괌관광청이 선정한 ‘최우수 해외공연상’을 수상한 공연이었다. 인사말에 나선 PIC괌 바트 잭슨 총지배인은 “이 공연은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며 괌 현지에 오면 매일 밤 1시간 동안 진짜 공연을 볼 수 있다. 괌에서 즐겨라”라고 PIC를 홍보했다.

인터뷰에서도 잭슨 총지배인은 캐리비안베이에서 튜브가 엉킬 정도로 이용객들이 북적이는 것을 보면서 “캐리비안베이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데 PIC에 오면 하루 종일 여유롭게 워터파크를 만끽할 수 있다”며 “유럽, 하와이를 가기는 어렵지만 비행시간 4시간 거리인 괌은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언제나처럼 잭슨 총지배인은 PIC가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변화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웨딩채플과 지난 5월 개장한 웰빙스파 지바나 등을 이용하는 한국인 여행객도 늘고 있고, 요가를 비롯해 매일 무료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 선보인 10가지 미션을 완성해 가는 챌린저 프로그램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같은날 ‘PIC 사이판 국제 포인트 브레이크 대회’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서핑 라이더 결승대회’가 펼쳐져 한국 최고 고수들의 짜릿한 묘기를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인트 브레이크는 1m 높이의 인공파도에 도전해 각종 기술과 연기를 선보이는 대회로, 매년 각 국의 서퍼들이 사이판에서 경쟁을 벌인다.

이번 결승대회를 통해 선발된 4명의 선수와 PIC와 캐리비안베이가 공동 개최한 대학생 서핑 라이더 대회 우승자 5명은 오는 9월27일 PIC사이판 국제대회에 참가해 세계 선수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 지난해에는 한국대표 선수가 여자부문 1위, 남자부문 2위 등 실력을 뽐낸 바 있다.

PIC 페스티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12년간 국내 다양한 기업과 공동 홍보행사를 진행해온 PIC는 지난 12~22일까지 롯데호텔 잠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제주점 야외 공연장 및 수영장 등에서 전통공연을 펼쳐 괌의 정취를 한껏 알렸다. 특히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영어로 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워보는 ‘PIC 키즈 클래스(PIC Kids English Class for Fun)’가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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