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관광객 최저치…일본 관광객, 서울 대신 제주도로

G20이 열리는 이번 주 11일을 기점으로 인바운드 업계는 한 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G20이 끝나는 다음주부터 모객이 증가하기는 하겠지만 갑작스런 변화는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지난주까지도 꾸준히 400~500명 가까이 모객을 했던 한 여행사는 G20여파로 이번 주 100명 수준으로 모객인원이 대폭 줄었다. 호텔 수배를 둘러싼 잡음에 아예 단체 손님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바운드 담당자들은 밀린 단체 여행객이 점차 입국한다고 하더라도 11월 한 달은 조용하게 지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12월이 돼야 본격적으로 인바운드 손님맞이에 바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2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일본의 경우 이번주 2만5,918명에서 2만4,832명으로 수치가 더 떨어졌다. 인천공항을 통한 입국자는 크게 준 반면, 제주공항을 통한 입국자는 전반적으로 지난주 대비 증가했다. G20 탓에 인바운드 여행객들이 서울 여행을 꺼리고 제주여행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10월12일 이후 최저 수치인 1,717명을 기록했다. 동남아는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한 1,570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 일본 인바운드는 1위는 HIS코리아, 중국 인바운드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동남아는 세린여행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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