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는 것과 동시에 새롭게 탄생하는 빅토리아 항구의 야경에 유혹 당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고층건물의 창마다 불이 밝혀지고 머리 위로 각종 간판에 불이 들어오면 밤하늘이 형형색색의 네온으로 번쩍여 백만 달러의 야경이라 불리 우고 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밤보다 오히려 더욱 붐벼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제격.
황홀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대표적인 곳으로 리젠트 호텔의 하버 사이드를 추천한다.
24시간 영업하는 카페·레스토랑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빅토리아 항과 홍콩의 풍경은 잊을 수 없을 정도이며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야경을 바라보며 하는 식사·음료는 멋진 추억 만들기.
이와 함께 백만 불 짜리 야경을 즐기기에 둘도 없는 명소로 쉐라톤 호텔의 최고층인 18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를 빼놓을 수 없다.
3백여 곡 정도의 룸식 노래방과 바텐더들의 칵테일은 여독에 지친 관광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며 손에 닿을 듯이 반짝이는 불빛을 마주보고 있노라면 무아지경에 빠지고도 남는다.
또한 구룡 쪽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장소로 전람센터내의 라운지 갤러리 카페를 추천한다. 주위의 호텔에 눌려 의외로 사람이 적지만 수수한 분위기에 편안히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낭만을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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