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인바운드도 동반해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일본 열도를 상륙한 태풍 망온이 항공이나 선박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방학, 여름 휴가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특히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여행사를 분석해 보면, 중국 인바운드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6월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은 3,000명대에 머물렀으나 7월1일부터 4,991명, 8일 5,488명, 15일 6,506명으로 상승곡선을 그렸으며 지난주 22일도 6,841명으로 인원이 증가했다.

중국 인바운드는 크루즈의 수혜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타크루즈 기항지 관광을 맡고 있는 롯데관광은 이번주 2,910명을 유치했다. 인천항으로 들어오던 수요가 제주도로 먼저 들어와 제주도를 기항지 관광하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증가하기도 했다. 중국 인바운드 2위는 하나투어가 1,533명, 모두투어가 1,077명이었다.

일본 인바운드는 4,880명을 유치한 HIS코리아가 차지했으며 전국관광이 2,368명, 체스투어즈가 2,276명을 유치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동남아 인바운드는 세린여행사, 왕조여행사, 작인여행사, 대홍여행사 순으로 유치인원이 많았다.

*자세한 표는 신문 지면과 e-paper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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