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업계가 날씨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지난주 폭우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인바운드 여행객들이 일정을 일부 변경하는 등 수도권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천항으로 들어온 중국 여행객들은 3~4시간을 도로에서 발이 묶였고, 에버랜드 등 야외활동이 많은 일정은 모두 조정됐다. 그러나 항공, 선박 등이 정상적으로 운항됐을 뿐더러 비로 불거진 취소는 없어 비 피해는 크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행신문에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이번주 인바운드는 일본 2만3,598명, 중국 6,678명, 동남아 1,431명이며 일본과 중국 외래객이 다소 줄어든 것과 달리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객은 소폭 증가했다. HIS코리아가 4,783명으로 일본 인바운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2주 연속 3위에 머물렀던 체스투어즈가 2위였던 전국관광을 제치고 한 계단 올라섰다. 중국 인바운드는 롯데관광, 모두투어, 하나투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4위의 대홍여행사는 180여명을 이번주에 더 유치했다. 동남아 인바운드는 세린여행사, 왕조여행사, 작인여행사, 대홍여행사 순으로 유치인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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