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일본지역 본부에 따르면 거품경제와 더불어 속속 등장한 일본의 테마파크들이 입장객 감소로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경영난 극복을 위해 산리오퓨로 랜드에서는 중국어 가이드북 및 안내판을 준비하는 등 중국손님 유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우스텐보스에서는 한국 대만의 여행사와 계약을 맺는 등 아시아지역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테마파크 업체들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식 사원의 인원을 줄이는 등 축소 경영을 하는 반면 도쿄 디즈니랜드는 2002년에 현재 디즈니랜드에 근접해 있는 바다를 테마로 한 「도쿄 디즈니시」건설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영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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